1. 한라한 탐방 예약 필수
한라산은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, 사계절 자연과 풍경이 아름다운 국립공원입니다.
하지만 과거 방문객 급증으로 자연 훼손, 주차난, 탐방로 혼잡 등이 문제로 지적되었고,
정상(백록담)으로 이어지는 두 등산로에 한해 예약제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.
현재 정상으로 향할 수 있는 코스는 단 두 개, 성판악 코스 와 관음사 코스 뿐이며,
이 둘만이 예약제를 통해 정상 등산이 허용됩니다.
2. 2025년 한라산 탐방예약 시스템
✅ 예약은 공식 웹사이트인 한라산 탐방예약시스템을 통해 진행합니다.
✅ 예약 오픈 시점은 매월 첫 업무일 오전 9시❕
이때 다음 달 일정 전체에 대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.
✅ 1인당 최대 4인까지 예약 가능이며, 1주일에 한 번만 예약 가능합니다.
✅ 예약 완료 후에는 QR코드가 발급되며, 입산 시와 하산 시 모두 이 QR코드를 제시해야 합니다.
✅요금은 무료가 기본입니다. 예약제는 입장료가 아닌 탐방 통제 및 자연 보호 목적입니다.
3. 코스 비교 — 성판악 vs 관음사
✅ 성판악 코스
- 왕복 거리 (정상 포함) : 약 19.2 km (편도 약 9.6 km)
- 난이도 / 경사 : 경사 완만 / 숲길 위주 → 초보자에게 적합
- 하루 허용 인원 : 1,000명/일
- 특징 : 완만한 숲길,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속도 / 경치 + 안정성 균형
✅ 관음사 코스
- 왕복 거리 (정상 포함) : 약 17–18 km 내외 (정상 왕복 포함)
- 난이도 / 경사 : 경사 있고 체력 소모 많음 → 체력 있는 사람에게 추천
- 하루 허용 인원 : 500명/일
- 특징 : 경사와 자연경관, 도전적인 산행, 바위 지형과 숲 경로
✔ 성판악 코스는 체력이나 경험이 적은 등산객, 또는 처음 한라산 정상에 도전하는 분들에게 무난합니다.
✔ 관음사 코스는 어느 정도 체력 있고 도전적인 코스를 원하는 분, 또는 숲과 바위, 정상 뷰를 중시하는 분에게 어울립니다.
4. 입산 시간대, 통제 및 안전 기준
▶ 입산은 예약한 시간대 안에만 가능하며,
해당 시간대를 벗어나면 입산이 허용되지 않습니다.
▶ 정상 도착 및 하산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며, 대체로 정오 이전 정상 도착,
오후 이른 시간대 하산 완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▶ 특히 겨울철이나 날씨가 급변할 수 있는 시기에는 시간 여유를 넉넉히 잡고,
가능한 이른 시간대 입산을 추천합니다.
5. 예약 실패 피하는 꿀팁
🔹 인기 코스(성판악/관음사)는 예약 오픈 직후(매월 1일 오전 9시)에 거의 마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특히 성수기·주말·공휴일은 빠르게 마감되니, 오픈 직전 미리 할당된 인원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🔹 예약 전에 SNS 로그인 계정(카카오, 네이버 등)을 미리 준비하고 로그인 문제(특수문자, 인증) 없도록 확인하세요.
예약 과정에서 인증 오류가 나면 놓칠 수 있습니다.
🔹 만약 원하는 날짜 예약이 모두 찼다면, 취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탐방 전날 저녁~밤에 예약사이트를 수시로 체크해보는 것도 가능성이 있습니다.
다만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.
🔹 정상 등반이 꼭 아니라면, 예약이 필요 없는 다른 코스(예: 영실, 어리목, 돈내코 등)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.
6. 당일 준비물 및 주의사항
🔹 신분증 + 예약 QR코드 (현장 제시 필수)
🔹 충분한 물과 간단 식사, 간식 — 탐방로 내 매점 없음
🔹 등산화, 방풍/우비, 계절별 복장
- 봄/가을: 일교차, 바람 대비
- 여름: 정상의 서늘함 대비 바람막이
- 겨울: 아이젠, 방한복, 장갑 등 방한용품 필수
🔹 쓰레기 되가져가기 — 자연 보호를 위한 기본 예의입니다.
🔹 기상 체크
- 정상 부근은 날씨가 급변하므로, 당일 새벽 또는 전날 밤 날씨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.
- 통제 가능성도 있음
🔹 대중교통 / 하산 후 이동 계획
- 성판악 입구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 181, 281번으로 약 40분
- 관음사 코스 하산 후 교통편(버스/택시)은 상대적으로 여유가 적으므로, 하산 후 이동 수단 미리 계획 추천
7. 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등반 날짜 가까워도 예약 가능할까요?
A. 공식 가이드에 따르면 매월 첫 업무일에 다음 달 전체 예약이 오픈됩니다.
이후엔 남은 일정만 예약 가능합니다. 인기 일정은 빠르게 마감되니, 가능한 일찍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.
Q. 예약 후 못 가게 되면?
A. 예약 후 취소 없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, 페널티가 있으며 이후 예약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 취소가 중요합니다.
Q. 정상에만 예약이 필요한가요? 다른 코스는요?
A. 정상 등반이 목표라면 성판악 또는 관음사 코스를 예약해야 합니다. 정상 제외한 다른 코스(예: 영실, 어리목, 돈내코 등)는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.
Q. 등산이 처음인데 괜찮을까요?
A. 체력이 많지 않은 분은 성판악 코스를 이용하면 비교적 무난합니다.
여유 있게 출발하고, 중간 휴식 충분히 하며 안전에 유의하면 첫 등산도 충분히 도전 가능합니다.

